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흑흑흑흑
파오리가 작년에 출산을 했어요!!!!!

작년에 코로나가 너~~무 극성이다 보니 신혼집도 못가고 ㅠㅠ
친정은 컴퓨터가 없다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포스팅을 못했네요.;;

이제 어찌저찌 신혼집에도 돌아오고 천천히 포스팅을 해야지 했는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그것은 바로....
육아 지옥 (살려줘 엉엉ㅠㅠ)
첫째 애칭도 정해야 하고.. 케릭터도 만들어야 하고 ㅠㅠ
(아기캐릭터만들기 어렵다;;)
육아지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입니다.ㅎㅎㅎㅎ
여튼 본론으로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바람불고 쌀쌀한날에 갔던곳입니다!!
'제일구락부'
꼬부기랑 아기랑 셋이 호수 산책하다가 발견한 곳이네요!!
무언가 카페 같지 않아서 꼬부기에게 저긴 뭐하는 곳이냐고 물어봤네요 ㅋㅋㅋㅋ
아기가 유모차에 타고있었고 노키즈존이 많다 보니 항상 들어가기전에 확인을 하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사장님께서 괜찮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셔서 마음놓고 들어갔어요.ㅎㅎ
바람불고 쌀쌀한데도 이상하게 소다가 먹고싶어서 파오리는 '메론소다'
꼬부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팬케이크도 보여서 끌리듯이 주문했어요.
메론소다는 문구점에서 파는 메론음료수맛이에요.
저만 열심히 추억 돋고 있습니다 ㅋㅋ
꼬부기는 카페는 역시 커피라며 이 바람불고 추운날 '아아'를 시킵니다.
꼬부기는 얼죽아인가...;;;
그리고 대망의 두두두두두둥!

보자마자 우와!!!! 감탄을 했어요.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네요.ㅎㅎㅎㅎ
맛은 정말 추억의 핫케이크 맞는것 같아요 ㅋㅋㅋ
시럽도 왠지 옛날 핫케이크 가루 사면 주던 시럽있는데(지금은 없어요 ㅠㅠ) 그 맛이에요.
옛날 부잣집애들 먹던 스탈같은.. ㅎㅎㅎㅎ
여튼 맛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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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뭔가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향수가 일으켜지는 아이템!!!!!
쟁반.. ㅎㅎ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같아요.;;
할머니댁 가면 저기에 과일담아서 깎아주셨는데 허허
꼬부기랑 보면서 막 웃었네요. ㅋㅋ
음료랑 팬케이크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레트로 느낌을 되게 잘살려서 인테리어를 하셨더라구요
↓↓↓↓↓↓↓↓
롤러스케이트와 머그컵을 활용한 철망 인테리어
철망 인테리어가 레트로의 느낌을 더욱 잘 부각 시켜주는거 같아요
빔프로젝터로 티비가 나오는데 아따맘마가 ㅎㅎㅎ
소리는 안나는데 너무 많이봐서 그런지 무슨내용인지 알고있는 나란 파오리 ㅠㅠ
저 옛날 티비들...
저게 아직도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저 드드득 돌리는 채널 티비를 기억하시는 분을 계시려나요;;
아래는 음료 코너 같은데 물빼고는 모형인것 같은데용//
저 음료들 아직도 나오나요??
ㄷㄷㄷㄷㄷㄷ
아래 오디오는 옛날에 부잣집 애들 집에만 있던것 같은데....
무료 게임기도 있었어요.
파오리가 이리저리 보더니 저게임을 하더라구요.
저건 PC게임 아니었나요??
저도 해본다고 이리저리 보다가....
무슨 이상한 테니스게임??이 틀어져서;;;
끄는법을 몰라서 그냥 나왔습니다 ㅠㅠ
서비스로 맥주사탕도 주셨어요.
옛날에 보던건데 저게 무슨 맛인지도 기억도안나네요.
맥주사탕이랑 혀바닥이 파랗게 되는 페인트사탕이랑 양대 산맥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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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저만 그랬던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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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나오니 노을도 지고 전경이 넘 좋았어요.
땅도 평평하니 유모차 끌기 좋았네요.
이제 겨울이 오니 방한 커버 두르고 또 산책나와야겠네요.
뜻밖의 이런저런 추억이 생각나는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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